원래 목재 생산 적환장이었던 츠난 산림유원지에 들어서면 과거 벌목 생산의 역사적 흔적을 볼 수 있으며, 유원지 내 임업전시관에서는 츠난 지역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임업 발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삼림 둘레길 방향으로 가면 기관차, 자재운반 삭도, 목재기구 등 과거에 사용했던 각종 벌목 공업기구가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과거 벌목에 사용하던 이 기계들은 숲 사이에 안내판과 함께 잘 보존되어 있으며, 특히 자재운반 삭도인 류룽(과거 강을 건널 때 사용하던 이동 수단)의 객차는 해발 2,500m 무과산까지 사람들을 실어나르던 주요 교통 수단 중 하나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유원지의 고지대에는 임무국에서 임업 개발 중에 목숨을 잃은 선현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이곳에서는 산으로 둘러싸인 리위탄의 절경을 멀리 바라볼 수 있습니다.벌목기차(현재는 정지 상태로 전시되어 있음)과거 벌목 작업이 성행하던 시기에는 각 벌목장의 담당자가 베어낸 목재를 집재기에 실은 후 벌목기차로 현재의 츠난 유원지에 저장했다가 다시 외지로 운반하였습니다. 벌목기차는 목재 운송의 중요한 기구이자 당시 노동자들이 산을 오르내릴 때 사용하던 중요한 기구였습니다.삭도(류룽)과거 벌목 사업에서 가장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자재운반 설비로 사용되었던 객차는 작업자 및 물자를 운반하던 주요 교통 수단으로 현재는 제1구간 삭도만 남아있지만, 객차에 남은 역사적인 흔적들로 화려했던 산림의 역사를 헤아려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대만 전역에서 단 한 곳에만 류룽이 남아있어 츠난에서만 당시 류룽의 위용을 엿볼 수 있습니다.임업전시관산림유원지에 들어서면 먼저 ‘임업전시관’에 입장해 안내데스크에서 관광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방송을 통해서는 필요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유원지 소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 1층에는 해발 및 임상 상황 변화에 따른 동·식물생태에 대한 소개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게임이 있으며, 2층에는 주로 숲의 다양한 용도에 대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2층에서는 멀리 리위탄의 경치를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벌목기구 전시관원래 필드스키장 관리센터였던 벌목기구 전시관은 2003년 정비를 마친 후 외부에 개방되었습니다. 관내에는 대만 임업 개발 시기별로 벌목 현장에서 사용된 각종 벌목, 조재, 집재, 적재 및 운재 등의 작업에 사용된 목마, 수제톱, 곡괭이, 도끼와 같은 각종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오래된 사진들을 통해 대만 임업의 발전사를 되새기고 과거 벌목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기념비임무국은 특별히 이곳에 임업 개발 중에 목숨을 잃은 선현들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츠난 지역의 고지대이기도 한 이 기념비에서는 산으로 둘러싸인 리위탄의 전경을 멀리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씨앗 뽑기츠난에 오셔서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씨앗 뽑기 ‘QQ 눈사람과 올빼미 뽑기’를 돌리고 여러분만의 씨앗 예술작품을 만들어보세요. 뽑기에는 완제품과 DIY 반제품 두 종류가 있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와 함께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한밤의 반딧불 관찰츠난 국립산림유원지는 오염되지 않은 환경과 충분한 습도를 갖추고 있어 풍부한 반딧불 유충 자원을 잉태해내고 있으며, ‘애반딧불이’는 츠난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반딧불이자 대만 반딧불 감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활기찬 ‘애반반딧불’이 불을 밝히고 츠난산 숲 사이를 날아다니며 츠난 유원지의 밤을 형광초록색으로 밝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