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롄 관광정보 사이트화롄 관광정보 사이트

‘82항 이야기거리’에는 추진펑 할머니가 직접 구도를 잡고 그려낸 농촌의 추억이 담겨 있으며, 거기에 직접 지은 민난어 해학시를 더해 완성했습니다. 독학으로 글씨를 익힌 추진펑 할머니가 벽에 쓴 글씨는 할머니가 직접 만든 글자체이기도 해 방문객들은 이 그림을 보며 글씨를 맞히는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일제 강점기에 이곳은 광푸 설탕공장과 인접해 다취안공동체 주민들은 수레에 사탕수수를 실어 설탕공장으로 보냈으며, 전성기에는 100대가 넘는 수레가 몰려들기도 해 이곳의 옛 지명은 수레가 모인 곳이라는 뜻의 ‘뉴처랴오’라고도 불렸습니다. 당시의 정경은 추진펑 할머니의 그림에 생생하게 담겨 있으며, 담장 위에는 수레에 실린 사탕수수, 마을 사람들이 미용실에서 펌을 하는 모습 등 당시 농촌 일과 생활의 추억 등이 한 편의 이야기를 이루고 있습니다.그 외에도 이 벽에는 목조 창작물이 박혀 있고 대만의 다양한 원주민들의 과거의 생활도 새겨져 있습니다. 다음에 광푸에 방문하면 다취안공동체 82항에 들러 과거 농촌의 생활 모습을 추억하며 그들의 활력과 생명력을 느껴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