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 기차가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후이더 둘레길
후이더 둘레길은 전체 길이가 750m밖에 되지 않고 절벽과 태평양의 바다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소입니다.
후이더 둘레길 입구는 타이9선 174.2km 지점에 위치하는 후이더 터널 북단 출구이기도 하며, 후이더 터널이 개통된 후 쑤화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을 차단해 넓고 완만한 유원지 둘레길을 조성하여 약 30분 정도 걸으면 태평양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칭수이 절벽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애호가들의 천국인 기차가 지나는 동굴
전체 길이 1,460m의 후이더 터널은 쑤화고속도로에서 가장 긴 터널로 북쪽으로, 후이더 터널 입구를 통과하면 멀지 않은 곳에 유원지 주차장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도로를 벗어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후이더 둘레길은 도로가 넓어 차량이 진입할 수 있었지만,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보행자만 진입할 수 있는 구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곳 둘레길은 완만하고 걷기 편해 어린이나 노인을 동반한 가족 여행에 적합하며, 이 길에서 산책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후이더 둘레길의 앞 구간은 바닷가가 아닌 울창한 활엽수림을 따라 이어져 있어 일부 구간에서는 햇빛이 가려진 나무 그림자 아래서 뜨겁고 눈부신 태양을 피할 수 있습니다.
기차가 오가는 시각에 맞춰 둘레길에서 내려다보면 북회철도를 따라 칭수이 터널과 충더 터널을 통과하는 기차가 주변의 가파른 산맥과 멀리 바다 경치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기차가 서로 만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이 길 위에서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곤 합니다
산과 바다가 있는 둘레길에서 내려다보는 태평양 경치
둘레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만나게 되는 바닷가 구간에는 푸른 태평양 물결과 우뚝 솟은 칭수이 절벽을 바라볼 수 있는 목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아치형 해안가에는 오랜 세월 바닷물에 침식되어 거의 90도 직각이 된 바위 절벽이 우뚝 솟아 있으며, 하얀 파도와 태평양의 푸른 물결이 층층이 분명한 경계를 이뤄 높은 산과 깊은 바다, 험준한 절벽이 이루는 감동적인 장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층층이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칭수이 절벽은 산과 바다와 맞닿아 있으며, 푸른 태평양 바다에서는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과 바다 위를 떠다니는 보트를 바라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대로 길을 따라가면 둘레길 끝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은 낙석이 많아 현재 펜스로 막혀 있으며, 기존 칭수이 터널 앞의 길도 폐쇄되었습니다.
둘레길을 산책할 때는 한쪽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규칙한 돌로 만들어진 이 가드레일은 과거 후이더 터널을 뚫으면서 파낸 돌을 재활용하여 쌓아 올린 것으로 후이더 둘레길의 독특한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빼어난 바다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후이더 둘레길에는 완만하고 넓은 비탈길이 펼쳐져 있어 드넓은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둘레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만나게 되는 바닷가 구간에는 경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푸른 태평양 물결과 우뚝 솟은 칭수이 절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아치형 해안가에는 거의 90도 직각으로 된 바위 절벽이 우뚝 솟아 있으며, 하얀 파도와 태평양의 푸른 물결이 층층이 분명한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후이더 둘레길의 산길 구간에 펼쳐져 있는 울창한 활엽수림은 칭수이 절벽에서 보기 드문 숲이기도 합니다. 둘레길의 독특한 가드레일은 과거 후이더 터널을 뚫으면서 파낸 돌을 재활용하여 쌓아 올린 것으로 후이더 둘레길의 독특한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