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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아늑한 대만 영국 시골풍 민박집 쭈잉타이 민박(住英台民宿)

  • 카테고리:외국분들
  • 게시일:2022-09-08

화련현(花蓮縣) 지안향(吉安鄉)에 위치한 "쭈잉타이 민박"(住英台民宿)의 대문 앞 펄럭이는 영국과 대만의 국기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환영 깃발이 되었으며, 민박 여주인 샌현(짱치샨, 張綺珊) 와 남편 파울 메이현(별명 "바오루오 시장님", 保羅市長)은 항상 환하게 웃으며 이국 문화로 설레임이 가득하고 아늑한 이 곳에 온 손님들을 친절히 맞이한다.


짱치샨 씨는 2002년 영국 버밍엄 대학교 예술 대학을 다니던 시절 바오루오와 알게 되었는데, 바오루오는 애니메이션을, 치샨은 예술을 공부했다. 유머러스한 바오루오와 명랑한 치샨은 사랑에 빠졌고, 2003년 치샨이 타이베이로 일을 하러 오자 바오루오도 두 달 뒤 대만에 왔다고 한다. 이후 그들은 같이 상해와 가오슝에서 근무하였고, 2007년 가오슝에서 결혼 후 현재는 아이가 둘이나 있다.


"타지에서 오랜 생활 후 문득 돌아보니 역시 산 좋고 물 좋은 고향 화련이 최고다 생각했어요!" 그들은 지안향(吉安鄉)에 있는 친정으로 돌아와 민박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각자 출신이 영국, 대만이라 민박집 이름을 "쭈잉타이"(住英台, 영국, 대만에 살다)로 지었는데 "쭈잉타이"(祝英台, 영국과 대만을 축복한다)라는 한자와 발음이 똑같아 인상 깊은 이름이다. 민박집 아침은 서양식으로 로즈마리, 민트 등 각종 허브 식물을 즉석에서 곁들이며, 재즈나 컨트리 뮤직 선율 안에서 부부는 이국 문화에 대해 얘기하기도 하고, 바오루오는 아이에게 마술을 보여주기도 한다.


민박에 영국과 대만의 문화가 모두 나타날 수 있도록 시계, 판화 등은 영국 컨트리풍의 장식품으로 꾸몄다고 한다. 또한 근처 관광지를 돌아다닌 사진들을 거실에 붙여 사람들에게 소개했는데, "니우산 후팅"(牛山呼庭) 바다에 표류하고 있는 목재 예술을 포함하여, "추록고도"(錐麓古道) 웅장한 타이루고 협곡 감상을 시작으로 "산잔계곡"(三棧溪) 쑤시 캐녀닝, 야외취사, "육십석산"(六十石山) 금친화 꽃밭 감상 등 까지 있다. 이밖에도 민박에서 시내까지는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리고, 동대문 야시장은 5분이면 도착한다.


바오루오는 화련에 온 후 궁묘문화에 빠지게 됐는데, 그는 "화련은 아름답고 고요하지만 저를 유일하게 "정중취란"하게 만드는 것은 궁묘를 구경하는 거에요, 지안향 성안궁(吉安鄉勝安宮), 화련시 성천궁(花蓮市聖天宮) 등 신명 이야기, 건축 조각, 기도 풍습을 막론하고 모두 저를 감동 시켰어요" 라고 말했다.


가게명: 쭈잉타이 민박(住英台民宿)

주소: 화련현 지안향 동해10로 125호

전화번호: 0988-16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