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투어 노선 정류장마다 서는 투어 노선버스를 타고 마음껏 먹고 마시며 동해안의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한 번에 둘러보세요!
화롄 여행 중에 바닷가에 들르고 싶은데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으시다고요? 타이완 하오싱에서 올 2월에 「동해안 투어 노선」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노선은 이전의 버스 노선과는 달리 정류장마다 정거해 주변 경치를 마음껏 둘러볼 수 있으며, 하루종일 버스를 타고 마음껏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어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는 관광객에게는 정말 편리하고 경제적인 선택입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동부 해안선 풍치지구의 독특한 해안 지형과 풍부한 원주민 문화를 즐길 수 있으며, 정류장마다 다른 풍경과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노선은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하며, 네 명이 모집되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노선 예약 시 다음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안가를 따라 하루종일 즐길 수 있으며, 승차권 지참 시 제휴업체에서 할인 혜택(첨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해안 투어 노선으로 화롄의 먹거리와 동해안의 절경, 인스타그램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보세요!
【관련 정보】
타이완 하오싱 동해안 투어 노선(전 노선 예약제, 4인 이상일 경우 이용 가능)
화롄여객: [링크] 즐겨찾기 사이트
타이완 하오싱 공식 사이트: 즐겨찾기 사이트를 눌러 주세요.
기차를 타고 화롄에 오면 다음 날 바로 ‘동해안 투어 노선’을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미리 예약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작년 10월에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 ‘화롄역’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탁 트인 공간 구획, 특히 나무 질감의 우산 모양 외관으로 일본의 기차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 화롄역 상점가에는 현재 스타벅스, 딩과과, 스시익스프레스, cama café, TP TEA, 세븐일레븐, 경스시와 같은 음식점과 카페는 물론, 아메이 모찌, 청지 모찌, Mr. Turon과 같은 기념품 상점까지 총 16개 매장이 입점해 있어 식사나 음료는 물론, 쇼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화롄 관광안내센터
▼ 화롄역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화롄 관광안내센터’는 눈에 띄는 원주민식 건축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동해안 투어 노선’을 예약하러 온 관광객이 많았는데, 버스 두 대가 금방 관광객으로 꽉 찬 것을 보니 인기가 아주 많은 노선인 것 같습니다.
▼ 탑승 전에는 관광안내센터에 들러 에어컨 바람을 쐬거나 관광정보 또는 타이완 하오싱의 다른 노선 자료를 찾아볼 수 있으며, 탑승 시간이 되면 화장실에 다녀온 후 버스에 탑승하면 됩니다. 버스에 탑승하면 운전기사가 일일이 신청 인원과 명단을 확인한 후 출발합니다.
▼ 타이완 하오싱 ‘동해안 투어 노선’은 중형버스로 운행하므로 인원수가 한정되어 있으며, 새 차를 이용해 더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버스 안에는 좌석이 넉넉해 앉기 편하며, 1인석과 2인석으로 좌석이 구분되어 있어 1인 또는 홀수 인원이어도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동해안 노선에는 배리어 프리 차량이 배치되어 있어 필요한 경우 미리 요청할 수 있고, 어린이와 함께 하는 여행일 경우 유아차도 실을 수 있습니다.
판수랴오 유원지
▼ 해안도로 18호 다리 옆에 위치한 ‘판수랴오’는 동해안에서 가장 독특한 협곡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타이루거 협곡에 견줄만한 곳입니다. 이곳의 도로 양옆에는 각각 다른 경관이 펼쳐져 있어 동쪽에서는 수백 미터 깊이의 가파른 협곡, 서쪽에서는 완만하게 솟아오른 언덕과 하곡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위쪽에는 농가와 농경지가 자리하고 있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나무와 넓은 협곡이 이루는 가슴이 탁 트이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정류장 안내판을 통해 정기운행 버스 2대의 도착 및 출발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30분 정도 머무르면, 사진도 찍고 충분히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이곳에 오면 ‘용사의 숲’에 얽힌 비장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옛날 판수랴오의 갱도에 살던 원주민들은 용사를 무척 숭배해 대나무 장대로 협곡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자만이 추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협곡은 너무 가파르고 넓어서 뛰어넘는 게 거의 불가능했고 수많은 아메이족 용사들이 협곡을 넘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사용한 대나무 장대가 오랫동안 계곡 가장자리에 꽂혀 대나무 숲을 이뤘다고 합니다.
▼ 판수랴오 유원지에 오면 정자에 올라 협곡의 장관을 꼭 감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자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대자연의 웅장한 기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날씨가 좋지 않은 탓에 전망대가 개방되지 않아 정자에 올라 선경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 한쪽에는 공중화장실과 상점이 있어 이곳에서 각종 음료나 과자, 라면을 구매하거나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힐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시원하고 상쾌한 현지 브랜드의 히비스커스 아이스크림, 화롄의 토란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아이스크림 안에 과일 알갱이가 들어있어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티핑
▼ ‘스티핑’은 바람과 바닷물에 깎여 만들어진 해안 경관으로, 이 구역 전체가 바로 거대한 융기 해안입니다. 이곳은 파식대, 솟아오른 산호초, 해식 골짜기, 해식애 등이 장관을 이루는 해식 지형이며, 그중 돌개구멍이 만들어내는 경치는 대만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17m 높이의 구조평야에 오르면 스티핑의 특이한 지질 경관은 물론, 태평양의 탁 트인 바다 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 멀리 바라보면 설산처럼 독특하고 눈길을 끄는 지질 형태가 많아 SNS 인증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이곳의 조간대에는 해조류, 물고기와 새우, 조개류 등 풍부한 자연생태가 서식하고 있어 조간대 생태를 관찰하거나 잠수, 바위 낚시 등 여가 활동을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을 하다 보면 가는 곳마다 다양한 풍경이 펼쳐져 바람과 파도가 해식 지형에 부딪혀내는 파도 소리와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해안가에는 정자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 정자에 머물며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가장 안쪽에는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어 캠핑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은 캠핑을 하며 파도 소리와 별빛을 벗 삼아 잠들 수도 있습니다.
▼ 캠핑장에는 오두막 같은 차양막이 설치되어 있어 텐트를 바로 안에 설치할 수 있으며, 비바람이 불거나 햇빛이 내리쬐도 안심하고 캠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티핑 근처에는 웨둥과 같은 천연 종유석 동굴도 있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직접 찾아가서 둘러보거나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작은 보트를 타고 동굴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스티 어항
▼ 스티핑 바로 옆에 위치한 스티 어항은 일제 강점기부터 지금까지 남아 있는 순박한 소규모 어항으로, 예전에 소형 고무 뗏목을 이용해 스무위를 잡던 곳을 1959년에 지금과 같은 규모로 확장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갖출 것은 모두 갖추고 있는 이 어항은 돛새치 어획에 중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스티 어항의 외해에서는 고래가 출몰하곤 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으며, 대만 고래 관찰선의 발원지이자 동해안 고래 관찰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마침 태풍이 몰려오고 있어 작은 어선들이 강풍을 피해 어항에 정박해 있는데, 그 풍경이 고요하고 아름다워 보이네요.
▼ 다른 쪽에는 고래 관찰 배를 탈 수 있는 고래 관찰 부두가 위치하고 있어 고래 관찰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에는 돛새치와 고래 조각상이 많아 사진을 찍으며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원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많이 찾는 장소이니 근처에서 마음에 드는 해산물 식당이나 먹거리를 찾아도 좋고 걸어서 11분 거리에 있는 ‘성훠이나 날치구이’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승차권을 지참하고 ‘성훠이나 날치구이’에서 300TWD 이상 소비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훠이나 날치구이
▼ ‘성훠이나 날치구이’는 타이11선 63~64km 지점, 스티핑 유원지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이 커다란 날치 간판이 바로 성훠이나 날치구이의 상징물입니다.
▼ 이곳의 훈제 날치는 다른 식당의 직화구이 날치와는 다른 방식으로 조리되는데 특히 용안 나무, 아카시아 나무 위에 전통적인 방식대로 월계수 줄기를 깔아 훈제하면 육즙이 더 풍부해질 뿐 아니라 감칠맛도 더할 수 있습니다.
▼ 식당 2층에는 날치 그네가 있어서 멋진 사진도 찍고 바다를 내려다볼 수도 있으니 잊지 말고 2층에도 꼭 올라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일행은 식당 안에서 날치 그네와 신서 다랭이논을 만든 장본인이라는 아주머니 한 분을 만났는데, 타이11선의 그네는 이 아주머니의 사촌 동생이 거의 다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정말 재주가 많은 분들이죠!
▼ 주문한 지 얼마 안 되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둘이서 훈제 날치구이, 날치알 소시지, 돛새치 루러우판(대만식 고기덮밥), 날치 오니기리를 먹으니까 배가 불렀어요! 음식들이 다 너무 맛있어 보이니까 배가 더 고파지더라고요!
월도 줄기로 6~8시간 훈제한 날치구이는 육즙이 충분하고 살이 탱탱해서 식감이 좋았고, 월도 특유의 향과 훈제 향이 배어 있어 먹을수록 식욕이 돌고 맥주 생각도 났습니다! 단, 가시가 많아서 먹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만 18세 이하는 음주를 삼가세요)!
돛새치 루러우판 위에는 잘게 다진 훈제 삼겹살이 올라가는데 씹히는 맛이 정말 좋고 기름기는커녕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육질에 훈제 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돛새치 고기도 훈제 방식으로 조리해서 그런지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어서 루러우판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날치알 소시지에 양파 채를 곁들여 먹으니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양파 채가 매운맛이 전혀 안 나고 달고 아삭해 소시지와 함께 먹으니 깔끔하고 질리지도 않더라고요!
날치 오니기리는 아메이족 전통 요리 중 하나인데, 이 가게의 날치 오니기리는 사장님이 레시피를 조금 변경해서 더 보기 좋고 맛있었습니다! 찹쌀에 날치포, 토란채, 튀긴 마늘 등을 곁들여 만든 오니기리는 일본식 구운 오니기리와 비슷한 맛인데, 바삭하고 감칠맛이 나서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신서 다랭이논
▼ ‘신서 다랭이논’은 이란의 가마란 사람들이 화롄 펑빈향으로 내려와 만든 새로운 마을에 위치하며, 이 마을은 가마란 말로 ‘만물이 양생하는 곳’이라는 뜻의 ‘신서’라 불렀습니다. 벼농사를 짓는 것에 익숙했던 가마란 사람들이 이곳 바닷가에 다랭이논을 개간해 쌀을 심으면서 이곳에 논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가 탄생하게 되었으며, ‘바닷가 다랭이논’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다랭이논의 한쪽에는 설치 예술 작품이 다수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환상적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그네는 꼭 사진을 찍어야 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타이완 하오싱 버스를 길가에 세워줘서 다 같이 차에서 내려 사진 찍고 놀다가 다시 버스에 탔습니다. 계속 차 한 대를 타고 다 같이 동해안 1일 투어를 하기 때문에, 사진 찍느라 땀투성이가 되어도 차에 타기만 하면 에어컨 바람을 쐬며 쉴 수도 있고(^^) 교통 문제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 논, 어린이 놀이터, 농촌 등과 같은 요소가 가미된 설치 예술 작품이 많아서 동심을 일깨워줍니다.
▼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어느 곳을 찍어도 예술입니다. 특히 바다를 배경으로 초록빛 논이 펼쳐져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 그리고 버섯 모양 집, 볏짚 양산, 줄기를 엮어 만든 터널, 허수아비 등 기발하고 아기자기한 설치 예술 작품도 있어 실컷 사진을 찍고 버섯 모양 집이나 볏짚 양산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을 쐴 수도 있답니다!
▼ 이곳의 논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푸른 벼가 자랄 때에도, 수확 전 벼 이삭이 풍성한 물결을 이룰 때에도, 수확을 끝낸 후 황금빛 벼 줄기만 남았을 때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선보이는 이곳은 언제 찾아와도 좋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면 옆에 있는 컨테이너 건물에서 커피나 머귀나무 소시지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두 메뉴 다 맛있어서 꼭 한 번 맛볼만하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다랭이논에서 경작한 ‘샤오다오유미(小島友米)’ 쌀도 팔고 있으니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컨테이너 카페 스태프에게 문의해 주세요!
▼ 걷다 보니 밭 한가운데 바닷가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논과 바다가 이어진 특이한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에서 SNS 인증사진을 찍어보세요. 단, 논 안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친부즈쯔 스카이워크
▼ 다음 정류장인 ‘친부즈쯔 스카이워크’는 가장 기대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 스카이워크는 2017년 7월에 시범 운영되어 이제 2년 정도밖에 안 되었지만,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 차에서 내리면 먼저 공원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는데, 이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바다를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스카이워크는 관광 용도로 개조한 신지 터널 옆에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 입장하려면 입구 쪽에서 먼저 입장료를 구매해야 합니다. 입장권은 한 사람당 40TWD이지만, 내부 상점에서 물건 구매 시 일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그런대로 괜찮은 가격인 셈입니다. 스카이워크에서는 간혹 낙석이 떨어지거나 낮은 절벽을 지나게 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안전모를 쓰고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전반 코스는 평평한 둘레길이어서 걷기에 위험하지도 않고 기대감이 더 높아집니다. ‘친부즈쯔 스카이워크’는 원주민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인데,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한 여인이 아이를 업고 이 절벽을 지나게 되었는데 긴장한 상태로 절벽을 기어서 건너고 보니 아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 아슬아슬한 절벽이라는 의미로 이곳을 ‘친부즈쯔 절벽’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네요.
▼ 이곳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 경치를 볼 수 있는데, 특히 파도가 해안가에 부딪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는 장면과 탁 트인 시야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 드디어 길이 20m의 그다지 투명하지는 않은 ‘투명’ 잔도에 도착했습니다. 바다에서 약 50m 정도 떨어져 있는 이곳에서는 원래 발밑으로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를 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잔도가 그리 투명하지 않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까이에서 무섭게 몰아치는 파도를 느낄 수 있었고 일부 구간에서는 허리를 굽혀야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스릴이 넘쳤습니다.
▼ 허리를 굽히고 절벽을 돌아서면 넓은 바다와 하늘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이 구간은 정말 수직으로 떠 있는 절벽 위에 그냥 서 있는 것 같고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구간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습니다.
▼ 스카이워크는 특히 H형강과 강화 유리로 제작되어 큰 위험 없이 약 150m 길이의 스카이워크를 걸으면서 바다와 고도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돌아오는 길에는 버려진 신지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이 터널 내부에 있는 노점상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입장권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매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 터널의 벽에는 원주민 입체 조각 벽화가 장식되어 있어 벽화를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벽화에는 주로 아메이족 전설과 생활상이 생생하게 담겨 있으며, 이 벽화는 자세히 볼수록 더 매력적입니다.
바치 전망대
▼ 타이11선 31.5km 지점, 동부 해안선 풍치지구의 고지대에 위치한 ‘바치 전망대’는 바다 감상에 최적화된 장소일 뿐만 아니라, 자전거 여행자나 대만 일주 여행자의 임시 유원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이 전망대에는 원주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매점과 동전 투입식 망원경이 있어 태평양의 절경도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이 전망대에는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이정표와 고도표도 설치되어 있어 이를 통해 바치가 고도가 꽤 높은 곳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여기서는 멀리 지치만, 구이허우곶, 신서 해안 절벽을 내다볼 수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날은 날씨가 흐렸지만,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안개가 자욱하긴 했지만 그래서인지 경치가 더 선경같이 느껴졌습니다. 이 전망대는 공기도 좋아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하오싱 승차권 제휴 할인 업체
▼ 타이완 하오싱 동해안 노선 탑승 승차권으로 아래 업체에서 식사 또는 숙박 시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세요!
‘타이완 하오싱 동해안 투어 노선’을 이용해 일주를 하면 편리하고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교통수단을 걱정할 필요도 없어서 어르신이나 외국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이 버스를 타면 차에서 잠을 자거나 버스에서 내려 화장실을 가기도 편해 XDD 최고의 여행의 즐길 수 있습니다. 타이완 하오싱 동해안 투어 노선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은 인터넷으로 먼저 확인한 후, 여행 하루 전에 예약하면 당일 정시에 바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승차권으로 제휴업체에서 식사를 하거나 쇼핑을 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장점이 정말 많으니, 가까운 시일 내에 화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잘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