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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힐링 카페 커피월(咖啡月)

  • 카테고리:외국분들
  • 게시일:2022-09-08

"커피월"(咖啡月)은 화련시 호정 사무소 옆에 위치해 있으며, 밤이면 따스한 노란 불빛이 창문으로 새어 나와 일본식 옛날 가옥의 예술적인 분위기를 발산한다.


사장인 아사노(淺野) 씨는 타이난 신잉에서 태어났으나, 중학교 때 아버지께서 일본에 교분이 있는 집안으로 가정교육을 보내 일본에서 학교와 직장을 다녔다고 한다. 대학교 때 한 번은 동기와 같이 대만에 놀러 온 적이 있는데, 이때 화련에 빠져 이후 친구의 소개로 화련에 와서 일본어를 가르치게 되었다.


"커피월"은 아사노 씨가 커피를 좋아하여, 일본어 수업 당시 자주 커피를 내려 학생과 나눠 마신 것이 시초로, 향과 맛으로 널리 호평받아, 친구의 권유로 카페를 열어 화련 사람들에게 일본식 커피를 선보였다. 아사노 할머니의 이름은 "월"(月)로 할머니의 근면성실함, 온난함과 처세가 가정에 깊게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그는 가게 이름을 "커피월"(咖啡月)이라 지었다고 한다.


"커피월"은 각종 커피를 판매하여, 한가할 때는 아사노 씨가 레몬 타르트, 브라우니와 벨기에 와플 등 디저트를 만든다. 가게에는 "어른이 되다"(轉大人)라는 이름의 음료가 있는데, 아마레또에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하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을 추가해 만든 것으로,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맛으로 손님들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게 안 어디서나 아사노 씨가 수집한 레코드, LP 판, 아날로그 카메라 등 레트로 소품들을 볼 수 있다. 그가 운영하는 동안 프랑스, 터키, 폴란드, 포르투갈 손님들이 다녀갔으며, 일본 사진작가인 카와시마 코도리(川島小鳥), 통일 라이온즈의 코치 잇시키 유(一色優)도 다녀갔다고 한다. 유명 유튜버 아한(阿翰)도 그에게 일본어를 배웠으며, 커피월의 상표도 아한이 직접 디자인했다고 한다.


아사노 씨는 화련의 칠성담(七星潭, 치싱탄)은 하와이 느낌이 있고, 리위탄(鯉魚潭)은 관광과 산책하기에 적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포당시"(砂婆礑溪)를 제일 좋아하는데, 공기가 신선하며, 시냇물은 에메랄드 빛을 을 띄고, 가끔은 독수리와 원숭이 때가 출몰한다. 또 아사노 씨는 화련의 아름다운 환경과 사람들의 소박한 마음 덕분에 화련에 남게 되었다며, 많이들 화련에 와 걸으며 맛있는 커피 한 잔씩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게명: 커피월(咖啡月)

주소: 화련시 화련현 푸싱로 65-2호

전화번호: 0921-196-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