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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렌 트래벌 앤 어드벤처NO.53】뚜렷한 지역색》산속을 누비며 하는 자연 체험-완룽향.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펑빈향

  • 게시일:2025-09-05

사진/편집실, 완룽 향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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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을 누비며 하는 자연 체험완룽향

#원주민이 거주하는 화롄 3대 산간 도시

#부눙족 사냥 축제

#린톈산

#319개 향•진•시 중 대지 면적 10위

#산나물 생산지


중양산맥에 위치한 완룽향은 아름다운 산림에 둘러싸여 있으며, 이 도시의 주요 거주민은 타이루거족과 부눙족입니다. 완룽향은 대부분 산지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주민 대다수가 펑린진의 좁은 하천과 인접한 충적 평야 일대에 마을을 이루고 삽니다. 최근에는 지역의 열정적인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완룽향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여행자들의 시선을 부락과 공동체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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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4대 임업지린톈산 임업문화공원

린톈산 임업문화공원은 실제로는 완룽향 경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역사에서 비롯된 모종의 실수로 주소상으로는 펑린진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린톈산은 과거 타이완의 4대 임업지 중 하나였으며, 1918년 일본인이 화롄에 '타이완 동부 목재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듬해 린톈산에서 벌목을 시작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린톈산에는 목재 운송을 위한 철도가 건설되었으며, 벌목업이 한창이던 시절에는 중산당(中山堂), 직원 숙소, 의무실, 매점, 쌀가게, 잡화점, 세탁실, 이발소, 소방대,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400~500가구가 모여 살기도 했습니다.


1991년 자연림 벌목 전면 금지 정책이 시행되면서 린톈산 임업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당시 남겨진 임업 문화와 건축물은 지금까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편백으로 지어진 중산당은 당시 주민들이 영화를 감상하던 장소였으며, 이 외에도 린톈산 임업문화공원 안을 거닐다 보면 임업이 발전했던 당시 분위기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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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눙족 문화 체험사냥 축제와 마위안촌

'마위안촌'은 완룽향에 위치한 부눙족 부락으로 부눙족 타키바탄(Takiivatan) 공동체가 거주하는 마을입니다. 원래 난터우현 신이향에 거주하던 이들은 1933년 일본의 집단 이주 정책에 따라 중양산맥을 넘어 현재 마위안촌 남쪽 지역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마위안의 옛 지명은 부눙족 말로 '나무 상자가 있는 곳'이란 의미의 마하완(Mahawan)이었으나, 광복 이후 음차하여 '마위안'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2년에 한 번꼴로 열리는 '사냥 축제(Malahtangia)'는 부눙족의 가장 중요한 의식 중 하나로 사냥 의식 외에 이대 죽순 벗기기, 짐 지고 릴레이 달리기, 쌀 찧기, 나무 톱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부눙족의 기술, 지혜, 힘을 시험하는 동시에 부족 사람들 간의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부눙족은 타이완 원주민 중 '축음 문화(절구를 찧는 과정에서 탄생한 가무 예술로 이후 점차 독립적인 예술 공연 형태로 발전함)'를 보유하고 있는 민족 중 하나입니다. 과거 부눙족 사람들은 좁쌀 수확기가 되면 부족민의 집을 차례로 찾아가 길이가 제각각인 절굿공이로 곡식을 찧으며 다양한 높낮이의 절구 소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렇게 이 소리는 부락에 풍작의 기쁨을 알리는 소리가 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시붓붓(pasibutbut)도 여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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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청년들이 함께 일궈나가는완룽향의 아카이 플레이 라이프

완룽향 시린촌(西林村)에는 타이루거족 치야캉 부락(Ciyakang)이 자리하고 있으며, 치야캉이라는 이름은 '산 위에서 내려다보면 산골짜기가 주전자나 물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의미의 '알랑 치야캉(Alang Ciyakan)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지역에 뿌리내린 타이루거족 청년들은 '아카이 플레이 라이프(阿改玩生活)'라는 팀을 결성했습니다. '아카이(阿改)'는 타이루거족 말 '아카이(Akay)'에서 따온 말로, 풍요로움, 잊을 수 없는 기억, 위대함, 비범함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입니다. 완룽향 최초의 청년 창업 회사이기도 한 '아카이 플레이 라이프' 팀은 부락의 자연 자원을 연계한 여행 코스를 통해 지역 문화와 경제를 발전시키고, 흥미로운 부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들을 완룽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아카이 플레이 라이프'에서는 웹사이트를 이용해 여행자 맞춤 테마 여행 코스를 기획하고 있으며, 반일 코스나 1일 코스, 이야기가 있는 식탁, 모닥불 옆 식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식사를 만들거나 뜨개질을 하고 사냥 축제 등과 같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는 부락의 자연과 음식 문화를 연계한 칭수이강 캐니어닝 체험에 신청하여 타이루거족 문화를 체험하고 치야캉 부락의 역사와 일상에 대해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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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펑빈향 

화롄 동부에 위치한 펑빈향의 옛 지명은 '마오궁(아메이족 말로는 Fakong)이며, 펑빈향 남쪽에서 북쪽으로는 징푸 강커우(港口), 리더, 마오궁, 신서, 가오산, 지치 등과 같은 여러 부락이 이어져 있습니다. 펑빈향은 화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도시이지만, 긴 해안선과 풍부한 자연 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화롄 동쪽 해안을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명소이기도 합니다.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바다 전망

#천연 지질 학습관으로 손색이 없는 스티핑

#아메이족 문화의 발원지

#북부의 가오산, 중부의 마오궁, 남부의 징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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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수평선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바다 전망

펑빈향은 하이안산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선 길이가 약 수십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이곳 해안가는 대부분 가파른 암반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덕에 탁 트인 바다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북쪽 바치 전망대에서 출발해 화롄 남쪽으로 내려오는 도중에 있는 헤어핀 턴(Hairpin turn)은 해안 도로 중 가장 아름다운 '전환점'으로 손꼽힙니다. 이 외에도 바치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구이허우 해협과 신서 해안 절벽이 바라다보이며, '다스비산 둘레길'은 전체 길이가 750m밖에 되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쉽게 정상에 올라 지치만과 푸른 태평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펑빈향 남쪽에 위치한 스티핑은 전체 구역에 드넓은 융기 해안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 해식 지형이 발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파식대, 융기 산호초, 구조 평야, 해식구, 돌개구멍(Giant's kettle)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티핑 인근에 있는 스먼둥은 과거 외국 영화의 촬영지였으며, 동굴 입구가 닛산 마치(March)를 닮아 마치 동굴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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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에 거주하는 유일한 부눙족가오산 산림 기지

펑빈향의 원주민은 대부분 아메이족이지만 지치의 산간 지역에는 부눙족의 가오산 부락이 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50년 전쯤, 사냥 도중 우연히 지치촌 산간에서 이상향에 가까운 장소를 발견한 부눙족 사람이 온 가족을 데리고 중양산맥에서 이곳으로 이주해 오면서 바닷가에 거주하는 유일한 부눙족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오산 산림 기지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행자들은 안내자의 인솔에 따라 용기의 바위 위에 올라 독수리처럼 동쪽 해안과 태평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산골짜기와 개울을 건너 일반 관광객들은 알 수 없는 비밀 장소로 이동해 백 년 된 고목과 동굴 등을 탐험하고 정통 원주민 사냥꾼이 먹는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체험을 통해 여행자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부눙족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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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강•섬이 어우러진 곳징푸 부락

징푸는 아메이족 말로 'Cawi'라고 발음하며, '산속의 평지'를 의미합니다. 또는 중국어 발음 '자오웨이'라고 발음하여 '본래의 맛을 찾다'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징푸 부락 앞에는 드넓은 태평양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바다•강•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가 여행자들을 반깁니다.


슈구롼강 하구역에 자리한 징푸 부락은 풍부한 자연 생태를 지니고 있어 해산물을 주식으로 하며, 어획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그리고 그 덕에 징푸 부락에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현지의 천연자원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생태 문화 여행이 형성되게 되었습니다. 여행자들은 이 마을의 태양 광장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강변으로 내려가 대나무 뗏목을 타고 시보란섬까지 노를 저어갈 수 있습니다. 또는 몸을 흔들며 있는 힘껏 팔괘 모양 그물을 던졌다가 거둬들여 '뒤로 걷는 게'라고도 불리는 모래파기게를 잡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전통 활쏘기 체험, 인조 등나무 줄로 팔찌 만들기, 아메이족 요리사가 만든 흙 가마 요리 맛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몸과 마음이 풍족해지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