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9일 타이완 철도청에서 선보인 '산란호'가 정식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열차는 화롄과 츠상(池上) 사이 편도 3시간 반 거리를 오갑니다. 츠상행 산란호는 서우펑, 위리 두 역에 정차하며, 특히 위리에서는 여행자들이 위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소도시 탐방' 코스를 제공합니다.
럭셔리 투어|섬세한 서비스로 완성되는 여행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산란호는 전 객실에 파노라마 창이 적용되어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각 객차의 좌석 수가 20석 미만이어서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열차에서는 전통 식재료인 비둘기콩과 찹쌀떡, 간장 베이스의 짭짤한 휘핑크림을 얹어 완성한 '우진-루바이위'와 같이 유명 셰프가 현지 식재료와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시킨 테마 요리가 제공되며, 이 외에도 열차가 터널을 통과할 때마다 색온도와 조명에 따라 미세하게 변하는 객차 내 조명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자들이 화롄 종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심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적입니다.

현지인과 함께하는 위리 여행 |소도시 역사 탐방
산란호 투어의 특별한 점은 츠상행 구간에서는 위리, 화롄행 구간에서는 펑린에 정차한다는 것입니다. 이 두 역에서는 열차에서 내려 직접 이 지역의 문화와 풍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리에서는 더 타운 스튜디오에서 기획한 소도시 탐방에 참여하여 옛날과 지금 사진을 비교하며 위리 최초의 영화관과 위리 분수대 등 이 지역 랜드마크의 역사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산란호는 위리에 1시간가량 정차하지만, 위리역 인근에 위치한 포레스트 3030 호스텔에서 하룻밤 머물며 투숙객을 위한 소도시 탐방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탐방에 참여하면 아침 일찍 위리 시장을 지나며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아침 식사로 위리면을 맛보고 직접 캔 산나물을 파는 할머니들과 정겨운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또는 신앙의 중심지인 셰톈궁까지 걸어가며 소도시의 공기와 냄새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