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가 집결된 최고의 도시|화롄시
# 인구 밀도 최고
# 최초 개발
# 역사 문화 건축물 최다 보유
# 다양한 음식과 먹거리
# 화롄 여행 필수코스
화롄시의 면적은 약 30평방 킬로미터로, 청나라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화롄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화롄 시내에는 과거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건물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으며, 이국적인 음식과 먹거리가 모여있습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화롄역에서 내려 시내를 거닐다 보면, 예스러움과 새로움이 공존하여 화롄시의 아름다운 정경을 이루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된 이야기|청나라의 스류구 개간
스류구대로 근처 골목에 숨어 있는 화롄 옌핑왕묘는 사찰 측 기록에 따르면 청나라 함풍 원년(1851년)에 단수이청의 부농 황아펑이 16개 지역에 소작농 2,000여 명을 모아 치라이(화롄시의 옛 이름)의 스류구 마을을 개간하면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16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이 사찰은 치라이 평원의 개발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1895년 이후 일본인들이 타이완으로 들어오면서 당시 시내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건물의 조사 단서가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화둥 철도 도로를 관장하던 '화롄항 출장소'는 타이둥선 철도 시공 및 철도 운영 행정 및 지휘 감독을 맡았으며, '화롄철도문화공원'이 그 흔적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화롄 양조장'은 리모델링 후 최신 예술 문화 행사가 열리는 중요한 장소 '화롄문화창조산업단지'로 변모했습니다. 그 외에도 '거우짜이웨이'는 과거 화롄 사람들의 '주방' 역할을 하던 곳으로, 보아이가, 쯔유가, 밍이가로 둘러싸인 이 지역에는 현재 문화 청년들의 가게와 수십 년 된 오래된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날의 르추대로는 옛 스타일과 최신 유행이 어우러진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곳|사계절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한 도시
1970년대 화롄의 대리석 가공 공장과 광산은 아시아 최고로 손꼽혔습니다. 현재 화롄 각지에서는 현지 예술가들이 대리석을 사용하여 만든 대형 공공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타이완 최초의 석조 테마 박물관인 '화롄 석조 박물관'에는 많은 석조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메이룬 다천1촌에 위치한 '다천 스토리'에는 대변혁의 시대인 국공 내전 기간의 기록이 남겨져 있으며, 궈쭈주 고택의 생활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궈쭈주 음악문화관'에는 그와 관련된 음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개방된 '화롄 방재교육관'에서는 생동감 있고 흥미로운 인터랙티브 장치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각종 방재 지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화롄시에서는 화롄현의 수많은 대형 행사가 개최됩니다. 여름철에는 '화롄 썸머 페스티벌'과 '태평양 남도 연합 풍년제', 연말 전후로는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도시 화롄'과 '화롄 태평양 관광축제', 설 명절 전에는 '화롄 설맞이 쇼핑 축제'와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화롄 태평양 등불축제'가 열려 화롄시를 찾은 여행자들은 언제든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음식들이 모여 있는 곳|미식 박람회를 방불케 하는 화롄
화롄은 다양성과 포용성이 있는 공존의 도시로, 여행객들과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국적인 요리가 많습니다. 남태평양의 정취로 유명한 '풀라우 피낭'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싱가포르 대표 요리 락사를 제공하며, 미얀마 북부 미치나에서 온 사장님이 운영하는 '이라와디 미얀마 레스토랑'은 현지에서 30년 넘게 명성을 떨쳐왔습니다. 그리고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쇼 그린 피자 포카치아'도 있어 북부 도시까지 가지 않고도 이탈리아 정통 피자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습니다. '화롄 땅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열려라 참깨 일본 정식 식당'은 일본 시코쿠에서 와서 화롄에서 20년째 생활하고 있는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으며, 'Mahi & Mandi’s Curry Corner'에서는 정통 인도 카레와 루말리 로티를 맛볼 수 있습니다.
화롄에는 길거리 먹거리도 차고 넘칩니다. 그중에서도 '다퉁 란양 쌀국수'와 '린지 밍리로 충유빙'은 타이완 미식 추천 가이드인 500그릇(500碗)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화롄을 찾은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인 둥다먼 야시장은 2025년 '야시장 왕'에서 왕좌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둥다먼 야시장에서 순살 갈치 말이, 매쉬드 포테이토 오믈렛, 위리 취두부, 위안샹 두룬 죽통밥 등 원주민 특색 먹거리나 현지 유명 노점의 이색 먹거리를 맛보며, 인상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민의 흔적이 남아 있는 객가 마을|지안향
# 지안 칭슈위안
# 은퇴 후에 살기 좋은 도시
# 화롄 사람들의 여름철 전용 피서지
# 지안 3대 특산물
# 화롄 제일의 객가 마을
화롄시 옆에 위치한 지안향은 예전에는 화롄시의 위성 도시로 여겨졌습니다. 지안에 거주하면서 시내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아서 지안향은 화롄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도시가 되었고, 타이완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향이 되었습니다. 지안향의 토지는 대부분이 평원이지만, 산과 바다가 인접해 있어 한때 타이완에서 은퇴 후에 살기에 가장 적합한 행복한 도시로 손꼽히기도 했습니다.

일본인 이민의 주요 사적|지안 칭슈위안
지안향에는 민남인, 객가인, 외성인, 원주민 네 민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안향은 청나라 강희 35년(1696년) 《타이완 부지》에 '즈자오쉬안사(이후 츠카수안)로 처음 기록되었으며,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즈카쉬안'이라는 지명은 이때의 지명을 중국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그 후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현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쿠시마현에서 이주민을 대거 이주시켰고, 마을을 질서정연하게 기획하여 모범 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고향을 떠나온 이민자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했으며, 자연히 정신적으로 의지할 상대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렇게 1917년 '진언종 고야산파 요시노 포교소'가 설립되었고, 시코쿠의 88개소에 있는 석불 88존을 하나하나 모셔 오면서 지안 칭슈위안의 초기 모델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칭슈위안은 화롄현 지정 3급 유적지이자 타이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일본식 사찰이기도 합니다. 이제 지안의 객가인은 30%가 넘어 화롄 제일의 객가 마을이 되었습니다. 지안향에서는 객가와 관련된 문화 축제인 유동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향공소에서도 객가 관련 사업과 건설을 적극적으로 확장하여 여행객들을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지안 관광의 매력 포인트|즈카쉬안과 뉴 파라다이스
화롄 사람들은 즈카쉬안하면 대부분 지안의 옛 지명을 떠올리기보단 '즈카쉬안 수변공원'을 떠올립니다. 드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이 공원에서는 사계절 내내 꽃구경을 하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여름에는 물놀이 행사가 개최되어 화롄 사람들이 자주 찾는 피서지이기도 합니다.
193현도 옆에 위치한 뉴 파라다이스는 화롄의 최신 트렌드와 유명 브랜드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쇼핑몰로 조성되었으며, 개장 당시 가장 이색적인 스타벅스 컨테이너 하우스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특히 뉴 파라다이스의 외벽은 화롄 아메이족 원주민 문화를 모티브로 한 세계 최대 모자이크 벽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크기가 무려 축구장 2.5개와 맞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이곳에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가장 긴 실내 미끄럼틀과 같은 시설도 갖춰져 있어 지안과 화롄 지역의 관광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지인들이 산책을 하며 휴식을 즐기는 단풍나무 둘레길이나 지안 해변공원에서 후이란교 방향으로 가는 지안 수변 자전거길 양쪽에는 엘레강스 모감주나무가 심어져 있어 가을에 이곳을 찾으면 황금빛에서 적갈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모감주나무가 어우러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양질의 농산품|지안의 3대 특산물과 천황미
예로부터 비옥한 토지와 치라이산의 깨끗한 샘물로 이루어진 관개 수로를 갖추고 있던 지안은 양질의 농산품으로 유명했으며, 그중에서도 부추, 타로, 용수채는 '지안 3대 특산물'이라고 불렸습니다. 지안 타이9선 옆에 위치한 시골길로 들어서면 용수채밭과 타로밭이 서로 뒤섞여 있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지안은 타이완 최고의 용수채 생산량과 재배 면적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부추를 수확할 수 있으며 특히 음력 8월에는 부추 꽃이 차례로 피어 지안만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초기의 일본 이민자들은 일본의 기쿠치쌀과 타이완 현지 쌀을 교배하여 쌀알이 통통하고 속이 하얀 쌀을 재배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국기를 닮은 '요시노 1호' 쌀을 일본 천황후에게 진상하면서 '천황미'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쌀은 대량 생산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지안향 농민조합에서는 차세대 쌀인 타이겅 16호 '지안쌀'을 재배하게 되었습니다. 지안쌀은 쌀알이 희고 속이 꽉 차 있으며, 독특한 향과 식감을 지니고 있습니다.